![대구시교육청과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29일 대구교육청 여민실에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내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9/29/NISI20220929_0001096681_web.jpg?rnd=20220929141716)
트윈세대는 12세부터 16세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낀 세대를 일컫는 용어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구체적인 취향을 갖기 시작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 보고 싶어하는 전환기에 이른 세대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도서문화재단 씨앗에서 트윈세대가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어울리며 폭넓은 배움과 성장의 전용공간 조성사업인 도서관 속 트윈세대 전용공간 조성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함에 따라 올해 대구2·28기념 학생도서관이 선정돼 도서관내 트윈세대 전용 공간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전용공간 및 기기·장비 제공 ▲콘텐츠비용 및 운영예산 확보 ▲전담 운영인력 배치 등을 지원한다.
재단은 ▲공간조성 전체 기획 및 관리 ▲공간설계 및 시공에 따른 기금투입 ▲콘텐츠 기획 지원 및 운영자 교육진행 등을 추진한다.
특히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3층에 조성되는 전용공간은 517㎡ 규모이며 트윈세대만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용공간 구성에 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 후 모아진 의견을 공간설계와 시공에 반영하며 개관은 내년 9월말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금까지 트윈세대들은 공공도서관 방문 시 어린이 자료실을 가기에도 일반성인 자료실을 이용하기에도 애매했다"며 "트윈세대가 안전한 전용공간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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