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일반 상품보다 30% 저렴한 '못난이 농산물' 매출 7배↑

기사등록 2022/09/29 10:53:54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이커머스 11번가는 물가 상승 여파에 11번가의 가성비 브랜드 '어글리러블리' 매출이 최근 7배까지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어글리러블리'는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11번가의 생산자 협력 브랜드다. 판매 품목은 지난 2020년 4월 첫 론칭 직후 킹스베리·참외 등 8종에서 현재 자두, 납작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29개로 확대됐다.

시즌별로 미니밤호박, 감자, 고구마 등 농산물부터 우럭, 고등어, 삼치, 갈치 등의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 20~30% 저렴하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밥상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어글리러블리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지난 1~25일 거래액은 전년 대비 7배 이상(640%) 급증했고, 올해 들어서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88%) 늘었다. 9월 들어 2차례 진행한 '어글리러블리' 라이브방송은 누적 67만 시청 뷰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오는 30일 '어글리러블리 하우스 감귤 3kg'을 일반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인 893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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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일반 상품보다 30% 저렴한 '못난이 농산물' 매출 7배↑

기사등록 2022/09/29 10:53: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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