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가 다음 달 13~14일 '제11회 Asia Privacy Bridg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CPO포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연세대 정보대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본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정책'으로, 가명 정보 처리, 마이 데이터, 국경 간 프라이버시 보호 규칙(CBPRs) 등과 같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 법, 제도 및 대응 전략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지난 10회까지 14개국의 정부 기관, 학계, 기업, 법조인 등 3천여 명에 달하는 개인정보 전문가들이 참여해 왔으며, 올해도 아시아 10여 개국 및 국제기구(APEC, APAC), 국제 비영리 단체(Future of Privacy Forum, World Privacy Forum) 등의 개인정보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포럼에는 현재 입법 중인 베트남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베트남에서 처음 전문가가 초빙된다. 올해 3월에 새로 입법된 스리랑카의 개인정보보호법도 현지 전문가에 의해 소개될 예정이다.
연세대 바른ICT연구소 김범수 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떠오르는 디지털 통상 활성화 움직임 속에서 개인정보보호 기술 활용에 대한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을 위해 새로운 프라이버시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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