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7일까지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대상 84개소 중 산사태취약지역, 가족복지시설 등을 포함한 56개에 대해 점검을 완료해 점검률 66%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오염된 생활 하수와 공장 폐수 등을 처리하는 하수처리시설 3개(창녕, 남지, 부곡)에서 오염수가 그대로 방류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했다.
군은 안전점검 시 가벼운 사항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의 지도로 현지시정 조치했으며, 보수 또는 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정밀점검 실시, 예산확보 등으로 신속하게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10월14일까지 추진하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 중 점검률 100%를 목표로 안전한 창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직 점검하지 않은 시설물은 이른 시일 내 민간전문가와 일정을 조율해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지읍, 복지위기 가구 찾아서 알려주세요
창녕군 남지읍은 관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동동그리미와 함께 가가호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남지에 거주는 하지만 주민등록이 되지 않아 발굴하기 어려운 복지 소외계층을 1명이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원룸, 빌라 27개 401가구에 홍보 물품과 안내문을 전달했다.
남지읍은 복지 위기가구를 한 사람이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변에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하게 되면 읍으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대합면, 찾아가는 경로당에서 복지·건강 상담센터 운영
창녕군 대합면은 관내 경로당에서 혈압계, 당뇨 측정기 등 건강측정 기계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건강 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건강 상담센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가 부족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추진됐다.
면에서는 이용자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복지팀에 소속된 간호직 공무원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 등의 종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면은 복지·건강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다양한 공적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