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결단식…선수 560명, 임원·관계자 205명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김동일 보령시장(왼쪽 두번째)이 선수단 선서를 받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개최지 이점을 살려 올 충남도체육대회 3위를 노린다.
26일 대천체육관에서 김 동일 시장과 강철호 시체육회장, 종목 단체 임원, 체육회 임원, 선수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
출전 보고와 단기 수여, 격려사, 선수 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배구 오현기와 육상 윤미소가 선수 선서를 했다.
시는 이번 대회에 종목별 선수 560명, 임원·관계자 205명 등 총 765명을 참가시킨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 일원에서 열린다.
강철호 선수단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올 대회를 위해 전 종목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착실히 해 왔다”며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열렸다.
자원봉사자 소양·친절 교육을 시작으로 시설별·임무별 활동 안내, 성공다짐 자원봉사 결의문 낭독, 성공개최를 위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212만 도민과 함께하는 이번 충남체전은 화합의 잔치로 이뤄질 것임을 확신한다”며 “대회 기간 타 시군 선수단과 방문객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아 우리 시를 미소와 친절로 가득한 명품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는데 모든 시민이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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