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내달 11일부터 무비자 입국 및 개별 자유 여행 허용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인터파크는 일본 자유여행 재개 영향으로 일본 항공·여행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일본 자유여행 및 무비자 입국 허용 발표 직후인 지난 23일부터 25일 예약 데이터를 전주 동기와 비교한 결과, 일본 항공권 예약 건수는 268%, 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204%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0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70여개 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과 개별 자유 여행을 허용키로 했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동기간 중 항공권 예약 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244%, 1257% 신장해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는 일본 자유여행 오픈을 기념해 이번 달까지 일본 호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일본 여행 전용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일본 항공권 예약 시 호텔 7% 할인을 제공한다.
트리플은 다음 달 말까지 티웨이항공·진에어·에어서울과 함께 일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발권 수수료도 면제해준다.
항공권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및 투어 티켓 7%(최대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일본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오사카·도쿄·후쿠오카 등 인기 도시 30여 개에 대한 최신 관광 정보 제공 및 실시간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연정 인터파크 투어 그룹장은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항공, 패키지 등 전 카테고리에서 일본 관련 상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며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일본 여행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터파크 및 트리플만의 차별화된 데이터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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