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업종별 중소기업인 400여명 한 자리에
중소기업 생존과 성장 해법 모색…비전 제시
추경호 부총리 '경제상황과 정책방향' 특강 등
제주·서귀포시 보육원에 2000만원 상당 후원
[제주=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을 개최했다.
15회째를 맞은 이번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부터 30일까지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중소기업의 생존과 성장 해법을 찾고, 새로운 100년의 역할과 비전을 모색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포럼 개최를 축하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전했다. '최근 경제상황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추 부총리의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상황에서도 국제적으로 납기를 가장 잘 지키는 나라가 됐고, 중소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수출과 일자리를 만들어가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과거 60년을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시 제주보육원과 서귀포시 제남아동센터를 각각 방문해 중소기업계가 후원한 2000만원 상당의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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