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드등 만들기·우울증 검사…금천구, '임산부의 날' 행사

기사등록 2022/09/26 16:45:31

제17회 임산부의 날 맞아 행사 마련

[서울=뉴시스]금천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실시.(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금천구,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 실시.(사진=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금천구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10월10일로 제정됐다.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법정기념일이다.

금천구는 올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비대면 프로그램인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과 대면 행사인 맘스(mom’s)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나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은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임산부 5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금천구청 홈페이지(geumcheon.go.kr) 통합 예약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한 임산부는 다음달 8일 오전 10시까지 줌(ZOOM)에 접속해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있다. 만들기 부부 키트(2인용)는 참여자의 가정으로 배송된다.

대면 행사인 맘스(mom’s) 심리검사는 다음달 1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이뤄진다. 현장을 찾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산후 우울증 검사를 진행해 결과진단과 상담을 거쳐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임신과 출산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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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등 만들기·우울증 검사…금천구, '임산부의 날' 행사

기사등록 2022/09/26 16:45: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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