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의 차세대 모델인 '우루스 퍼포만테'를 23일 국내에서 출시했다. 또 내년에는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2028년에 순수전기차 모델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은 이날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행사 뒤 일부 매체들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향후 친환경차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퍼포먼스, 주행 등을 감안했을 때 하이브리드가 맞는 답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내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2028년에 첫 순수전기차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그는 "가장 먼저 순수전기차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순수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저희의 DNA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나와있는 전기차를 보면 주행성 등이 거의 비슷하다고 성능도 일관성이 없다"며 제대로 된 전기 슈퍼 스포츠카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내연기관차 개발도 지속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내연기관 개발도 지속하고 있고 합성연료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며 "내연기관·합성연료 스포츠카와 순수전기차를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지역총괄은 이날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열린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행사 뒤 일부 매체들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향후 친환경차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퍼포먼스, 주행 등을 감안했을 때 하이브리드가 맞는 답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내년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며 "2028년에 첫 순수전기차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계획에 대해 그는 "가장 먼저 순수전기차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최고의 순수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며 "저희의 DNA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나와있는 전기차를 보면 주행성 등이 거의 비슷하다고 성능도 일관성이 없다"며 제대로 된 전기 슈퍼 스포츠카를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내연기관차 개발도 지속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스카르다오니 총괄은 "내연기관 개발도 지속하고 있고 합성연료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며 "내연기관·합성연료 스포츠카와 순수전기차를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시장에 대해서는 "전 세계 람보르기니에서 8위의 시장이고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좋은 성장률 보이고 있고 여러 면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사전계약이 이미 3∼4년 대기해야 하는 수준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 생산 가능 물량을 이미 넘어섰다"며 "대기 고객은 다른 고객이 주문을 취소하면 받게 되거나 2024년에 신차가 나오면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가 이날 출시한 우루스 퍼포만테는 국내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서울(SQDA 모터스)이 판매한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달 19일 세계 최초 공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첫 SUV 우루스는 2019년 7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3년간 총 621대가 국내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전체 모델 판매량 829대 중 약 75%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우루스 대비 25㎜ 늘어난 전장, 20㎜ 낮은 섀시, 16㎜ 넓은 전폭을 지녔다. 측면에서 보면 전면 돌출부와 리어 윙, 리어 범퍼를 통해 차체가 더욱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사전계약이 이미 3∼4년 대기해야 하는 수준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최대 생산 가능 물량을 이미 넘어섰다"며 "대기 고객은 다른 고객이 주문을 취소하면 받게 되거나 2024년에 신차가 나오면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가 이날 출시한 우루스 퍼포만테는 국내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서울(SQDA 모터스)이 판매한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달 19일 세계 최초 공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람보르기니의 첫 SUV 우루스는 2019년 7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3년간 총 621대가 국내에 판매됐다. 같은 기간 전체 모델 판매량 829대 중 약 75%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번에 출시된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우루스 대비 25㎜ 늘어난 전장, 20㎜ 낮은 섀시, 16㎜ 넓은 전폭을 지녔다. 측면에서 보면 전면 돌출부와 리어 윙, 리어 범퍼를 통해 차체가 더욱 낮아졌음을 알 수 있다.
보닛은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고 후드 라인부터 프론트 범퍼까지 길게 뻗은 라인에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내며 공차중량을 47㎏ 줄여 1마력당 3.2㎏의 중량대 출력비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만에 주파하며 시속 100㎞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 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306㎞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86.7㎏·m이다.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표준 주행 모드와 더불어 랠리(RALLY) 모드가 새로 도입돼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김종복 람보르기니서울 대표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고객들이 우루스 퍼포만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일상에서의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공식 판매가격은 3억원대(부가가치세 포함)부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만에 주파하며 시속 100㎞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 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시속 306㎞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86.7㎏·m이다.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표준 주행 모드와 더불어 랠리(RALLY) 모드가 새로 도입돼 총 4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김종복 람보르기니서울 대표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고객들이 우루스 퍼포만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일상에서의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공식 판매가격은 3억원대(부가가치세 포함)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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