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시리즈 카메라 진동·소음 문제 수정
과도한 팝업창 반복·화면 암전 등 버그도 업데이트
아이폰14 프로형 모델에서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을 타사의 카메라 앱을 이용하면 화면 진동, 소음 등의 오류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아이폰14 프로 카메라에서 버그가 발생한 모습. (사진=IT 유튜버 루크 미아니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아이폰용 운영체제(OS)인 iOS 16.0.2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에 발생했던 카메라 울렁임 현상 등이 해결됐다.
22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iOS 16.0.2를 출시하고 아이폰14 시리즈에 발생했던 각종 오류 등을 개선했다. iOS 16이 출시된 지 약 2주 만에 두 차례의 OS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지난 9일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전 주문이 시작된 이후 일각에서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서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을 타사의 카메라 앱을 이용해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면 화면이 흔들리고 소음이 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애플의 자체 카메라 앱이 아닌 타사 앱을 이용할 경우에만 해당 오류가 발생했기에 업계에서는 기기가 아닌 광학 이미지 안정화 관련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이같은 오류는 당초 다음 주 중 수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OS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카메라 문제 뿐만 아니라 앱 간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할 경우 권한 요청 메시지가 과도하게 반복되는 문제, 기기 설정 도중 디스플레이가 검게 표시되는 문제, 기기 재시동 후 보이스오버를 사용할 수 없는 문제 등도 수정됐다. 애플은 오는 10월 아이패드 OS 16.1과 함께 iOS 16.1 버전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 시리즈는 내달 7일 국내에 출시되고, 이달 30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된다. 무선이어폰인 '에어팟 프로2'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현지시각) 애플 전문 IT매체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애플은 iOS 16.0.2를 출시하고 아이폰14 시리즈에 발생했던 각종 오류 등을 개선했다. iOS 16이 출시된 지 약 2주 만에 두 차례의 OS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지난 9일 아이폰14 시리즈의 사전 주문이 시작된 이후 일각에서는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에서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을 타사의 카메라 앱을 이용해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면 화면이 흔들리고 소음이 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애플의 자체 카메라 앱이 아닌 타사 앱을 이용할 경우에만 해당 오류가 발생했기에 업계에서는 기기가 아닌 광학 이미지 안정화 관련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봤다. 이같은 오류는 당초 다음 주 중 수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OS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폰14 프로 시리즈의 카메라 문제 뿐만 아니라 앱 간 복사 및 붙여넣기를 할 경우 권한 요청 메시지가 과도하게 반복되는 문제, 기기 설정 도중 디스플레이가 검게 표시되는 문제, 기기 재시동 후 보이스오버를 사용할 수 없는 문제 등도 수정됐다. 애플은 오는 10월 아이패드 OS 16.1과 함께 iOS 16.1 버전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8 시리즈는 내달 7일 국내에 출시되고, 이달 30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된다. 무선이어폰인 '에어팟 프로2'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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