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4년간의 계획을 확정했다.
무주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참여한 사회보장협의체의 제3차 정기회의를 열어 제5기 무주군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 수립(안)을 심의·의결 했다.
이 계획은 군민에 제공하는 향후 4년간의 각종 사회보장 계획을 담고 있다. 계획에서는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보편적 복지 실현과 인프라 확충, 사회안전망 구축을 선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이와 관련, 이 계획은 지난 3월부터 5개 분과 37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논의돼왔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분과 위원과 담당 공무원들의 수차례 회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8월 중간보고회로 정책을 다듬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군의 함께 하는 주민복지 추진에 문화와 고용, 교육, 복지, 보건, 주거 등 여러 분야가 협치해 실행한다"면서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보장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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