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10월 8~9일 '나주 도래마을 답사'를 개최한다.
'나주 도래마을 답사'는 1박2일 동안 전라남도 광주와 나주에서 예술과 문화를 찾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10월8일 첫날 일정은 광주시립미술관 '영원을 빚은, 권진규' 전시 관람으로 시작된다. 조각가 권진규의 조카인 허경회 권진규기념사업회 회장의 특별 도슨트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올해 권진규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열려 관람객이 6만 명 넘게 방문했다.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시민문화유산 '권진규 아틀리에' 사진작품도 선보인다.
이후 양림동 문화역사마을의 건축유산 답사가 마련되어 있다.
10월9일에는 나주 도래마을, 불회사, 나주읍성을 돌아본다.
나주 대표 전통마을 도래마을은 시민문화유산 '도래마을 옛집'과 지방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살림집과 정자들이 어우러져 있다.
해설은 성대철 조선대 박사가 맡았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시민들의 힘으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비영리법인으로, 1호 서울 성북동 최순우 옛집, 2호 전남 나주시 도래마을 옛집, 3호 서울 동선동 권진규 아틀리에를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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