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2일 열린 ‘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우수프로그램(단체) 우수기관으로 뽑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우수기관 명단에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24곳이 이름을 올렸다.
옥천센터는 신규 치매환자를 발굴하려고 찾아가는 조기검진을 했다. 8개 보건지소 내 보호자 대기 공간에 치매 관련 갤러리를 만들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인지 교구 꾸러미 발송, AI 스피커 대여를 통한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 사업도 발굴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문화가 있는 날 특화 프로그램 운영
옥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는 27~28일 지용문학관 등 구읍 일원에서 ‘시문학 여행’을 연다.
1차(정지용 고향 집 가는 길), 2차(정지용 시인의 외가 탐방, 시어에 나타난 지명 찾아보기), 3차(정지용이 살았던 고향 탐방), 4차(향수호수길을 주제로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보는 프로그램)로 진행한다.
‘지용 문화아카데미’는 정지용을 테마로 한 문화공연,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교실, 정지용 이야기꾼 김묘순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내달 8~9일 천수호·고찬규 시인을 초청,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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