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발전·활성화 방안 토론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CONFINTEA Ⅶ) 후속 국제컨퍼런스’가 22일 경기 광명시에서 열렸다.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회장인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이날 관내 광명극장에서 관련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과 김신일 서울대 명예교수, 최운실 유네스코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자문위원,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유네스코 평생교육 국제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헤리베르트 힌젠 독일 성인교육연합회 국제기구 고문, 자바드 마흐무디 이란 반다르카미르 시장,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리상섭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등도 함께 했다.
광명시와 유네스코 평생교육 국제기구(UIL), 독일 성인교육연합회 국제기구(DVV-I)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성인교육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평생학습 관계자 등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국 학습도시의 시사점과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습도시의 실천방안 등 한국의 평생학습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깊도 깊은 토론을 이어갔다.
박 시장은 “지금 인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에 놓인 가운데 코로나19로 시작된 생태계 및 전쟁의 위기와 이상기후로 인한 환경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평생학습을 통해서 그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는 평생학습도시로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합의하고, 연대·협력 하는 등 함께 하는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가 주최하는 세계성인교육회의(CONFINTEA)는 지난 1949년 덴마크에서 최초로 열린 이후 12년마다 세계 성인교육의 흐름을 되짚어보고 시대적 변화에 맞는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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