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2일 진안군홍삼한방센터 광장에서 '제15회 치매극복 주간'을 기념한 건강걷기 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 및 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친화사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로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고고장구팀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으로 이어졌다.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치매예방체조 시연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법을 선보였다.
이어진 건강걷기는 진안군홍삼한방센터 광장을 출발해 학천변길을 경유해 운산생태습지에서 반환하는 약 2.5km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 완주자에게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념품도 주어졌다.
이와 관련,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와 함께 치매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됐다.
전춘성 군수는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키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며 치매걱정 없는 행복한 진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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