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 특별법 제정 지원 지시
TF팀 구성 관광자원 창출 방안 구상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바다없는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에 적극 동참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서별로 종합 검토해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노력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군은 수변구역 규제완화 방안, 군 역점사업과 연계, 지역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 주민 여론 수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전략업무TF팀을 구성해 대청호를 이용한 새로운 관광 자원을 창출하기 위한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최 군수는 "특별법이 제정돼 40년간 지속돼 온 지역 발전의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충북도와 함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이끌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보은군의회도 지난 16일 '바다없는 충북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적극 촉구했다.
군의회는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면서 "이번 특별법 제정은 오랜 시간 희생하며 인내한 충북도민과 보은군민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출생률 제고, 지역주민의 복지향상, 불합리한 환경규제 완화, 각종 자원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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