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이엠솔루션 144억 '뭉칫돈'…붐코, 펀드전략투자 유치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CK이엠솔루션과 붐코커뮤니케이션이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열 소재 솔루션 제공 회사 CK이엠솔루션은 페블즈자산운용과 IBK캐피탈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으로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으로부터 144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CK이엠솔루션은 조광페인트의 전기·전자 소재 자회사다. 2차전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열솔루션을 제공하는 화학 회사다.

CK이엠솔루션이 생산하는 2차전지용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모듈에서 셀들이 차체에서 발생하는 충격에 이탈되지 않도록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셀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빠르게 방출하는 TIM(Thermal Interface Material)의 역할을 구현한다.

이들은 미국, 헝가리 등 해외 2차전지 거점 지역에 선제적으로 공장을 구축 중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거점 공장 방열 접착제 생산 설비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붐코커뮤니케이션이 클레이튼 유니버스펀드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클레이튼 유니버스 펀드는 웹 3.0 블록체인 기술 기업을 위한 벤처캐피털 전문 생태계 펀드다.

붐코의 서비스는 글로벌 교육의 장벽 해소와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첫번째 제품인 'L2E(Learn to earn)'을 제작하고 있다.

L2E 서비스는 언어 학습 보상 시스템이다. 단계별로 제공되는 학습 커리큘럼과 퀴즈, 기사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통해 공부하고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2주 간격으로 포인트 순위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다.

이들은 향후 NFT(대체불가토큰)를 연계한 L2E 서비스를 개발·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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