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경남 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서 각 종 수상 등

기사등록 2022/09/22 06:24:07

경남 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 수상자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 수상자 *재판매 및 DB 금지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기념해 ‘2022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에서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의 박양수 수강생이 감동글상, 최순점·조증수 수강생이 행복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칠원읍 부곡문해교실의 박양수(78) 어르신은 어려웠던 시절을 보내고 한글을 공부하는 지금이 행복하다는 내용의 ‘내 인생의 봄날’이라는 주제로 감동글상을 수상했다.

 또한, 칠서면 평계문해교실의 최순점(84) 어르신은 일곱 자녀를 어린 시절 봄에 피어나는 예쁜 꽃처럼 묘사한 내용의 ‘일곱 손가락’으로, 산인면 갈전문해교실의 조증수(74) 어르신은 힘든 코로나 잘 이겨내고 문해교실에서 못다한 공부를 하는 게 너무도 기쁘고 행복해서 매일 웃는 보약을 먹고 사는 것 같다는 내용의 ‘배움의 길’이라는 주제로 표현하며 행복글상을 수상했다.

수상식에는 수상 어르신들의 가족들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함안군은 비문해 노인의 기초생활능력 향상과 자기주도적 삶을 위해 찾아가는 아라가야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으로 한글 외에도 미술, 수학, 영어, 문화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4개소의 마을회관, 경로당에서 270여 명의 학습자가 수강 중이다.  


◇농어촌공사 함안지사, 농촌 집고쳐주기 활동

농촌 집고쳐주기 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농촌 집고쳐주기 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농어촌공사 함안지사(지사장 안병범)는 칠원읍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인 손 모씨 집을 방문해 '농촌 집고쳐주기'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농어촌공사가 농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 모든 지역본부·지사가 1가구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총 6억원을 투입해여 1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집이 낡고 오래되어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부식된 보일러 교체, 바닥 미장, 도배장판 등 작업을 실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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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소식]경남 성인문해교육 행복콘서트서 각 종 수상 등

기사등록 2022/09/22 06:24: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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