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게 1·2호점에 유명 맛집, 사회적 기업의 지역화 매장 운영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SKC의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전북 정읍시에서 운영하는 ‘조인(Joy’n)정읍 공유가게’를 업그레이드한 ‘조인정읍 공유가게 2.0’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조인정읍은 SK넥실리스가 정읍시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공유가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판로를 열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기존 브런치 가게가 입점해있던 공유가게 1호점에는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남도분식’의 정읍 지역화 매장인 ‘정읍분식’이 들어선다. 조향샵이 있던 공유가게 2호점은 전주비빔밥을 콘셉트로 만든 ‘비빔빵’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가 ‘정읍빵카페’를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첫 발을 뗀 공유가게는 약 1년 간 정읍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했다. 방문객이 늘면서 인근에 카페, 와인숍 등이 추가로 들어섰다. 새롭게 바뀐 공유가게 1, 2호점에서는 성공적인 운영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정읍 내 창업 의지가 있는 운영자를 매칭해 정읍 특색을 입힌 신메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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