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청정 지리산의 하동에서 생산되는 녹차와 매실을 활용해 화장품을 만드는 뷰티대학이 개설돼 눈길을 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20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2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동군의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주도의 자력형 도시재생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획됐으며, 청춘대학과 뷰티대학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도시재생대학은 지난달 개강한 청춘대학에 이어 이번에 뷰티대학을 개설해 오는 11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기로 진행된다.
뷰티대학은 하동 특산물인 녹차와 매실 등을 활용한 화장품 만들기 수업을 통해 민간 화장품만들기 전문가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하동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참여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도시재생의 인적 기반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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