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군세력 엉터리 주민투표 발표는 정보작전"-미 국방부

기사등록 2022/09/21 06:55:01

최종수정 2022/09/21 07:29:43

곤경에 처한 러시아군 상황을 모면하려는 러시아의 계획

[워싱턴=AP/뉴시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라이더 대변인은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징후가 있다"라며 "이는 러시아의 전쟁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2022.09.07.
[워싱턴=AP/뉴시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라이더 대변인은 “러시아가 북한에 탄약을 요청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징후가 있다"라며 "이는 러시아의 전쟁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2022.09.07.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반군 공화국이 러시아와 합병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성공한 것을 희석하려는 정보작전이라고 밝혔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현재 처한 어려운 상황을 모면하려는 정보작전일 뿐"이라면서 주민투표 계획은 러시아가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2014년에도 그렇게 했었다. 이런 식이 될 것이다. 지금 그러듯이 괴뢰 당국자들이 언론에서 주민투표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를 우크라이나 영토이 합병의 근거로 제시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주민투표가 아무런 근거가 없으며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엉터리 주민투표를 중시할 사람은 없으며 미국은 분명 엉터리 투표의 결과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및 국제 파트너들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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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군세력 엉터리 주민투표 발표는 정보작전"-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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