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낮밤 일교차 커 호흡기질환 발생 위험 높아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다시 경계감 고조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올 가을부터 겨울까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북한이 10월1일부터 전 국민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NHK가 20일 보도했다.
북한의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가을 들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발생이 쉬워진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지할 것을 호소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등도 올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달 코로나19에 승리했다고 선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려 했지만 감염 확대에 다시 경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단둥(丹東)에서는 지난 17일 북한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확인됐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방침을 밝혔는데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 불만 고조를 억제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북한의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가을 들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발생이 쉬워진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지할 것을 호소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등도 올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달 코로나19에 승리했다고 선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폐지하려 했지만 감염 확대에 다시 경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단둥(丹東)에서는 지난 17일 북한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확인됐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방침을 밝혔는데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국민 불만 고조를 억제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