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산업자재공구백화점 ‘툴마트’ 조감도. (사진=툴마트 제공)](https://img1.newsis.com/2022/09/20/NISI20220920_0001088948_web.jpg?rnd=20220920111349)
[인천=뉴시스] 산업자재공구백화점 ‘툴마트’ 조감도. (사진=툴마트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건축자재에서 공작·운반기계, 각종 공구류, 철물, 화학제품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모든 산업용 자재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초대형 산업자재·공구백화점 ‘툴마트(Tool Mart)’가 국내 처음으로 인천에 들어설 전망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구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수천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도 함께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툴마트㈜와 ㈜바다로에 따르면 인천 중구 신흥동 일대 7773㎡(약 2350평)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만3000㎡(약 7000평) 규모의 툴마트가 들어선다. 모든 산업용 자재를 갖추게 될 툴마트는 2500여개 입점업체를 선정한 후 120만가지의 산업자재를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툴마트는 건축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착공 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해 10월께 준공될 계획이다.
툴마트는 지하 1층 주차장과 1~4층 매장, 5층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툴마트는 인천에 이어 향후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대형 또는 중소형 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매장 판매와는 별도로 온라인 판매, MRO서비스, 입점업체 간의 교차판매(플랫폼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툴마트는 이번 개점으로 300여명의 직접 고용과 함께 입점업체와 관련된 5000여명의 간접 고용도 함께 창출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희 툴마트 대표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산업자재 생산업체와 최종 구매자인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유통구조를 통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재 등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국내기업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게 돼 제품 경쟁력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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