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자원봉사자에 1150만 원 상당
이온음료 9700여 병 지원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와 롯데칠성음료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1150만원 상당의 이온 음료 9700여병을 지원했다.
20일 적십자는 "롯데칠성음료로부터 이온음료 9700여병을 지원받아 포항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적십자는 최근 롯데칠성음료와 음료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나눔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적십자를 통해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봉사원을 위한 음료를 지원한 바 있다.
적십자 측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과 경주지역에서 이재민 구호 및 복구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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