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치매 인지강화 학습 프로그램' 광명서 실시
참가자 재취업 창출·치매안심마을 연계 진행 등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대교는 경기 광명시와 맞춤형 치매 인지강화 방문학습 프로그램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광명시 연서도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호준 대교 최고경영자(CEO)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참석했다.
양측의 협력은 ▲정기적 방문학습을 통한 개인별, 능력별 맞춤형 인지강화 수업 ▲수업 진행자를 고령자로 우대한 재취업 및 일자리 창출 ▲치매 우려 대상자 발굴 시 치매안심마을 프로젝트 연계로 진행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달부터 운영되는 '치매 인지강화 학습 프로그램'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등록 대상자 중 인지 저하 및 경증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교사가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안부 묻기, 지난 수업 회상, 인지증진 학습 활동 등 인지증진 학습과 정서관리 복합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사업 효과 평가를 위해 대교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학습 제공 전후로 치매진단검사 CERAD-K(한국판 CERAD 평가집), 주관적기억감퇴 평가설문(SMCQ), 한국형노인우울척도(SGDS-K)를 평가할 예정이다.
광명시에 위치한 '대교 뉴이프 데이케어센터 1호점'은 기업의 교육 노하우를 통해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중앙치매센터가 선정한 '치매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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