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부부 英여왕 장례식 참석…바이든과 같은 열 착석

기사등록 2022/09/19 20:23:18

최종수정 2022/09/19 20:27:58

尹 검은 정장, 김여사 검은 외투에 베레모

마크롱과 동시 입장…마크롱 부부 뒷자리

[런던=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2.09.19. yesphoto@newsis.com
[런던=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2022.09.19.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장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해 해외 각국 정상과 왕족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윤 대통령은 검은 정장 차림이었으며, 김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와  외투에 망이 달린 검은색 베레모를 썼다. 윤 대통령 부부는 10시30분께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동시에 장례식장으로 입장했다. 여왕 관 위치를 기준으로 앞줄에는 영국 왕실 유족들과 영국 연방 총독들이 앉았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정상들에게 배정된 섹션에서 14번째 열에 착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를 기준으로 앞줄엔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건너편 같은 열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앉았다.

장례식은 영국에서 국왕에게만 적용되는 국장으로 치러졌다. 장례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한시간 동안 거행됐다.

여왕 시신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되면서 장례식은 종료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장례식장 직후 곧바로 조문록을 작성하고 숙소로 돌아가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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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英여왕 장례식 참석…바이든과 같은 열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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