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제1차 지역경제 혁신추진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은행 울산본부, 한국무역협회 울산본부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 22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울산형 경제·고용위기 대응시스템 운영계획 ▲지역경제 혁신추진단 세부 추진계획 ▲지역경제 재도약 혁신과제 ▲2022년 울산경제·고용·산업 진단 등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형 경제·고용위기대응 시스템은 경제·고용 모니터링과 상황 판단, 정책 실행까지 모두 시스템 체계 안에서 논의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지역경제 혁신추진단은 기존의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경제정책·협의기구를 통합해 지역차원의 위기대응 태세 확립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경제·고용 총괄대응 ▲산업위기 대응 ▲투자유치·통상대응 ▲물가안정·중소기업지원 ▲규제개선 추진 등 5개 반으로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지난 9월 13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제를 이번 추진단 회의에서도 발표해 한국은행의 경제성장 선순환 과제의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22년 울산경제·고용·산업 진단은 경제동향 분석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연구원이 올해 지역경제와 고용·산업 상황에 대해 분석한 자료를 발표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경제의 위기에 다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노·사·민·정과 협력해 민·관 합동회의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