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난' 북한, 추수철 맞아 "모든 힘 총동원해 농사 결속해야"

기사등록 2022/09/19 17:57:29

최종수정 2022/09/19 18:16:40

올해 가뭄·폭우에 작황 더 나빠져

美 "주민 10명중 7명 식량 부족"

[서울=뉴시스] 북한 길주군 백원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2022.09.19
[서울=뉴시스] 북한 길주군 백원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2022.09.19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이 본격적인 추수철에 돌입하면서 식량 확보에 총력을 쏟아야 한다며 주민들을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앞에 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올해 농사 결속을 잘하는 것은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인 보건 위기 상황을 비롯해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하면서 전면적 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면 뭐니 뭐니 해도 쌀이 많아야 한다"면서 "지금 우리에게 있어 가을걷이보다 더 중요하고 긴박한 과업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간부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는 충성의 열정을 다시 한 번 총폭발시키며 책임과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북한은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고 있지만 올해는 봄 가뭄과 지난달까지 계속된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작황이 더욱 나빠진 상황이다.

미 농무부는 최근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전년도보다 17만t 증가한 121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약 7명이 식량 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추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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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북한, 추수철 맞아 "모든 힘 총동원해 농사 결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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