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 기여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달 31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체 17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한다. 가공식품의 안정성 도모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과 체계적인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한다.
평가항목은 ▲업체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의 기본조사(45항목)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 기본관리평가(47항목) ▲식품위생법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품질관리방법 등에 따른 우수관리평가(28항목) 등 총 120개 항목으로 최고 접수는 200점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소(151점~200점), 식품위생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소(90점~150점),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소(89점이하)로 구분해 지정·관리한다.
자율관리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지도 교육하는 등 출입검사를 중점 실시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수준, 품질관리 능력 평가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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