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시, 9월 중 읍·면 체육관 개보수 완료 등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생활 체육활동을 위해 읍·면 체육관 개보수공사를 9월 말까지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읍면지역 생활체육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 체육관의 노후화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개보수공사를 벌였다.

우도체육관 옥상 방수 및 전기시설 교체공사는 지난 8월에 마무리됐다. 한림체육관 바닥재 및 석면철거 등 내·외부 보수, 구좌체육관 창호 교체 및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는 9월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각종 지역 동호회 대회 개최 및 행사 진행 시 원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별빛누리공원, 4가지 테마 '제주별빛이야기' 개최

제주별빛누리공원은 가을을 맞이해 '2022년 제주별빛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10월1일 오후 3시에는 TV 프로그램 ’문제적남자‘ 등에 출연했던 NASA(미국항공우주국) 홍보대사인 폴 윤 교수를 초청해 'NASA, 달 그리고 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싱어송라이터 예람, 윤숭, 여유와 설빈 등이 출연해 가을밤과 제주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 및 마술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별자리 컵 만들기, 페트병 망원경 만들기, 과학실험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오후 7시부터는 달, 목성, 토성 등을 망원경으로 관측하고 직접 찾아볼 수 있는 관측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과 콘서트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 오후 7시부터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단, 강연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참여가 가능하며, 콘서트는 비예약자라도 배정석 바깥쪽에서 자유롭게 관람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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