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북상으로 경북 포항에서 주민 약 500명이 대피했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을 피해 이날 오후 9시 기준 포항지역에서 184가구 490명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산여리 11가구 19명을 비롯해 남구 호미곶면 주민 25명도 소방대원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소방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우려지역인 포항 남구 청림동과 인덕동, 동해면, 구룡포읍에 위치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응 1단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도 기존 23대에서 62대로 늘렸고, 신고접수인원도 19명에서 52명으로 보강했다.
태풍피해 예상지역인 포항과 경주에는 119특수대응단과 구조대 5대를 전진배치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힌남노'가 할퀸지 10여일 만에 또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난마돌'이 지나갈 때까지 피해복구지원과 태풍 대비를 동시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을 피해 이날 오후 9시 기준 포항지역에서 184가구 490명이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 산여리 11가구 19명을 비롯해 남구 호미곶면 주민 25명도 소방대원들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소방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침수우려지역인 포항 남구 청림동과 인덕동, 동해면, 구룡포읍에 위치한 가구들을 대상으로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응 1단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도 기존 23대에서 62대로 늘렸고, 신고접수인원도 19명에서 52명으로 보강했다.
태풍피해 예상지역인 포항과 경주에는 119특수대응단과 구조대 5대를 전진배치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힌남노'가 할퀸지 10여일 만에 또 태풍이 북상하는 만큼,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난마돌'이 지나갈 때까지 피해복구지원과 태풍 대비를 동시에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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