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23일 코스타리카·27일 코스타리카와 두 차례 평가전
손흥민·이강인, 19일 저녁 파주NFC 합류
황의조·황인범·김민재·정우영 4명은 소속팀 일정으로 20일 귀국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벤투호가 9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해트트릭으로 침묵을 깬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합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소집은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 확정 전 마지막 테스트 무대이자, 본선에서 만날 상대국들을 대비한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소집 기자회견에서 "월드컵까지 시간이 있지만, 아마도 9월 명단의 많은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그래도 누가 포함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9월 두 번의 평가전을 마친 뒤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고,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르고 카타르로 이동한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소집은 월드컵 본선 최종 엔트리 확정 전 마지막 테스트 무대이자, 본선에서 만날 상대국들을 대비한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소집 기자회견에서 "월드컵까지 시간이 있지만, 아마도 9월 명단의 많은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포함될 것이다. 그래도 누가 포함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9월 두 번의 평가전을 마친 뒤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고, 11월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르고 카타르로 이동한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 13일 총 26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다만 골키퍼 조현우(울산)는 왼 무릎 부상으로 제외돼 김동준(제주)이 대체 발탁됐다.
카타르월드컵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종 엔트리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나, 2022~2023시즌 개막 후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직전 해트트릭으로 오랜 골 갈증을 풀었다.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EPL 정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혼자서 3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샤를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카타르월드컵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종 엔트리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늘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인범(이상 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나, 2022~2023시즌 개막 후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직전 해트트릭으로 오랜 골 갈증을 풀었다.
1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EPL 정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혼자서 3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샤를리송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시즌 1호골을 터트린 뒤 후반 39분과 41분 연속골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PL 개인 통산 3번째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개막 후 침묵하던 시기에도 "걱정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직전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부상으로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 빠졌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올여름 터키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새 둥지를 튼 김민재는 곧장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고, 최근엔 탄탄한 수비력으로 리버풀(잉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폴리의 4-1 대승을 돕기도 했다.
빅리그에서도 수준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김민재의 가세로 벤투호의 뒷문은 더 단단해졌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개막 후 침묵하던 시기에도 "걱정되지 않는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 직전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부상으로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 빠졌던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는 3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올여름 터키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새 둥지를 튼 김민재는 곧장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고, 최근엔 탄탄한 수비력으로 리버풀(잉글랜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폴리의 4-1 대승을 돕기도 했다.
빅리그에서도 수준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김민재의 가세로 벤투호의 뒷문은 더 단단해졌다.
또 스페인 무대에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이 지난해 3월 일본과의 평가전(0-3 패) 이후 1년6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이강인은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체력과 수비력에서 약점이 부각되면서 한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졌었다.
올 시즌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17일 알메리아전(마요르카 1-0 승)에서 실패했지만, 앞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쌓는 등 경기력이 크게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벤투 감독은 "현재 경기력과 폼, 대표팀의 요구사항 등을 고려했다"며 선발 배경을 밝혔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벤투호의 첫날 훈련엔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과 이강인은 19일 저녁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황의조, 황인범, 김민재,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9일 소속팀 경기를 치른 뒤 20일 벤투호에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강인은 2019년 9월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체력과 수비력에서 약점이 부각되면서 한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졌었다.
올 시즌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17일 알메리아전(마요르카 1-0 승)에서 실패했지만, 앞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쌓는 등 경기력이 크게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결국 벤투 감독은 "현재 경기력과 폼, 대표팀의 요구사항 등을 고려했다"며 선발 배경을 밝혔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벤투호의 첫날 훈련엔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과 이강인은 19일 저녁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황의조, 황인범, 김민재,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19일 소속팀 경기를 치른 뒤 20일 벤투호에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