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전 후반 교체로 나와 13분 만에 해트트릭
![[런던=AP/뉴시스]토트넘 콘테 감독. 2022.09.17.](https://img1.newsis.com/2022/09/18/NISI20220918_0019258252_web.jpg?rnd=20220918025753)
[런던=AP/뉴시스]토트넘 콘테 감독. 2022.09.17.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기나긴 골 침묵에서 벗어난 손흥민(30)을 농담으로 축하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돼 3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앞서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단숨에 자신을 향한 의심을 지워버렸다.
손흥민은 팀이 3-2로 앞선 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39분과 41분 연속 골 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3번째다.
콘테 감독도 경기 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손흥민의 활약에 행복하다. 그동안 많은 기회에도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골이 없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오늘 단 13분 만에 3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벤치에서 제외한 결정에는 "그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벤치에 두는 건 어려운 결정이지만, 경기를 한 순간에 바꿀 수 있다는 건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또 "손흥민에게 이렇게 3골을 넣으면, 이런 실험을 반복할 수 있다고 농담했다"며 "이런 식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 경기에선 모든 선수가 이런 상황을 반복할지 모른다. 선수들이 '벤치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들어와서 3골을 넣는 것이다. 물론 농담"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14분 히샤를리송 대신 투입돼 3골을 폭발시켰다.
이번 시즌 앞서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이 없었던 손흥민은 단숨에 자신을 향한 의심을 지워버렸다.
손흥민은 팀이 3-2로 앞선 후반 28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39분과 41분 연속 골 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개인 통산 3번째다.
콘테 감독도 경기 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손흥민의 활약에 행복하다. 그동안 많은 기회에도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골이 없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데, 오늘 단 13분 만에 3골을 넣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을 벤치에서 제외한 결정에는 "그와 같은 수준의 선수를 벤치에 두는 건 어려운 결정이지만, 경기를 한 순간에 바꿀 수 있다는 건 의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또 "손흥민에게 이렇게 3골을 넣으면, 이런 실험을 반복할 수 있다고 농담했다"며 "이런 식으로 문제가 해결되면 다음 경기에선 모든 선수가 이런 상황을 반복할지 모른다. 선수들이 '벤치로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들어와서 3골을 넣는 것이다. 물론 농담"이라고 했다.
![[런던=AP/뉴시스]손흥민 해트트릭. 2022.09.17.](https://img1.newsis.com/2022/09/18/NISI20220918_0019258323_web.jpg?rnd=20220918032122)
[런던=AP/뉴시스]손흥민 해트트릭. 2022.09.17.
지난 시즌 EPL에서 총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 시즌 초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공식전 8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골대 강타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고, 달라진 팀 전술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그런 상황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었다.
그는 "이번 시즌 많은 기자회견에서 (미디어) 여러분은 골 없는 손흥민을 왜 선발에서 제외하지 않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며 "그러나 내게 손흥민에게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보낸 로테이션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 미래를 위해 그를 보호해야 했다"며 "A매치 휴식기 이후 12경기가 이어진다.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팀을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골대 강타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고, 달라진 팀 전술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그런 상황에서도 손흥민을 향한 신뢰를 거듭 강조했었다.
그는 "이번 시즌 많은 기자회견에서 (미디어) 여러분은 골 없는 손흥민을 왜 선발에서 제외하지 않냐고 물었다.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며 "그러나 내게 손흥민에게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로 보낸 로테이션을 통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우리 팀 최고의 선수다. 미래를 위해 그를 보호해야 했다"며 "A매치 휴식기 이후 12경기가 이어진다. 로테이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팀을 위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