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농업 경영능력 향상 등을 위해 운영하는 반딧불농업대학의 수강생에 다양한 의견을 듣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무주군은 반딧불농업대학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7일까지 수강생 및 청강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2022년 반딧불농업대학 사과·포도·청년농업인·치유농업과 수강생 및 청강생 1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과별 단톡방을 이용한 설문조사로 진행한다.
설문조사 내용은 반딧불농업대학의 학습 만족도를 비롯해 농업대학의 운영방향, 2023년도 농업인교육 편성 관련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조사 결과는 2023년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농업대학의 실제 대상자인 농업인의 의견을 받아 학사운영에 반영하고, 미흡한 부분 역시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설된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56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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