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인천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성과 가시권

기사등록 2022/09/16 15:08:24

지난달 45개 기업 지원…666만3000달러 계약 추진 중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호주(시드니) 시장개척단.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제공) 2022.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호주(시드니) 시장개척단. (사진=인천테크노파크 제공) 2022.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TP는 지난달 인천지역 45개 기업의 해외시장개척단(4개국) 파견 및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 295건의 상담을 통해 666만3000달러 어치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튀르키예(이스탄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미추홀구 소재 A사는 현지 최대 견과류 기업인 B사와 밀봉 식품 보존용 탈산소제 30만달러 어치의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쿄) 시장개척단을 통해 7만5000달러 상당의 캠핑용품 계약을 따낸 미추홀구 소재 C사는 바이어와 수출을 위한 세부 내용 조율에 들어갔다.

또 네일용품 제조기업인 서구의 D사는 호주(시드니) 시장개척단에 합류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E사와 1만5000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인 뒤 최종 계약을 위한 절충작업에 나섰다.

연수구에 있는 의료용 필러 제조기업 F사는 말레이시아 의료 미용 박람회(IBE 2022)를 통해 현지 화장품 유통사와 6만5000달러 어치의 화장품 독점 계약 체결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TP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 10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실상 중단됐던 오프라인 해외시장진출 지원사업을 지난 4월부터 전면 재개했다"면서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 여건이 더 어려워진 기업이 해외시장을 더욱 넓혀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다음달 열리는 베트남 호찌민 국제기계전 및 태국 방콕 기계전, 싱가포르 코스모프로프, 베트남 호찌민 종합박람회 등 4개 해외 전시회의 인천지역 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동남아 3개국 유망 바이어를 국내로 불러들여 진행하는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인도(뉴델리) 등 4개 시장개척단, 베트남 하노이 전시상담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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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인천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성과 가시권

기사등록 2022/09/16 15:08: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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