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에어바운스 대여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 가정에 에어바운스를 대여해 외부 활동으로만 가능했던 신체활동을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대여 대상은 센터 개인회원이며, 실내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크기의 에어바운스 총 3세트가 구비됐다.
대여 기간은 총 10박 11일로 전 주 금요일에 대여해 각 가정에서 10일간 사용 후 월요일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에어바운스는 파손 확인 후 세척과 소독, 보수작업을 거쳐 다시 대여한다.
센터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시범운영에 참여할 체험단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단은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총 3회기로 운영되며, 시범운영 기간은 무료로 에어바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운영 이후 다음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정상 운영 모집을 시작하며, 오는 11월 18일부터는 유료로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www.uljukids.or.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052-246-0600)로 하면 된다.
민선영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대형 장난감을 개인이 구입하거나 사설 업체 대여 시 발생하는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필환경 시대에 맞춰 재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물품 대여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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