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연휴 이후 한때 5000명까지 솟구쳤던 대구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55명(해외유입 15명 포함)이다.
누적 확진자는 105만5528명(해외유입 1771명 포함)이다. 15일 2552명이 완치돼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102만9831명이다.
대구지역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가 670명 발생해 가장 많았고 북구 544명, 수성구 480명, 동구 392명, 달성군 341명, 서구 170명, 남구 156명, 중구 98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타 지역은 104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이 25.4%로 가장 많다. 50대가 14.2%로 뒤를 이었고 40대 13.8%, 20대 13.5%, 10대 12.8%, 30대 12.1%, 10대 미만 8.2% 순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462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9017명이다. 재택치료자는 1만7255명이고,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277병상 중 83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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