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교육·국민외교센터 설치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서는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등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규정하고 있다.
외교부와 제주도는 외교정책 과정에 국민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협약서를 바탕으로 국민외교 관련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외교부와 제주도는 올해부터 제주도민들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또 향후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제주 국민외교센터'도 개소해 제주도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소통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향후 제주도와 협업하여 제주도민들의 외교정책 참여와 관심을 제고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명식 행사에는 국민외교의 주체가 될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KF,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컨벤션센터 등 제주 소재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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