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긴급구호 협약 기관인 BGF리테일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민들을 위해 이동식 편의점 차량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남구의 한 마을에 위치한 성당에서 진행됐다. 피해 시민에게 컵국과 김, 카레 등 반찬대용 식품과 국밥, 덮밥, 핫바 등 간식류 총 5738점이 제공됐다.
해당 지역은 최근 물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희망브리지는 그 동안 반찬 없이 즉석밥을 끓는 물에 데워 먹는 가구가 다수였던 상황을 파악해 지원에 나섰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4일에도 포항 남구 한 마을에 도시락을 지원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이동식 편의점 차량 지원 외에도 피해 지역에 식사와 간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식 편의점 차량을 이용한 주민 B(56)씨는 “어르신이 대부분이라 이런 상황에서 먼 곳까지 이동해 식사하기가 어려웠다”며 “희망브리지와 BGF리테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포항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BGF리테일이 보유한 전국 최대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민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피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태풍 피해 현장에서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태풍은 지나갔지만 이재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여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지원은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남구의 한 마을에 위치한 성당에서 진행됐다. 피해 시민에게 컵국과 김, 카레 등 반찬대용 식품과 국밥, 덮밥, 핫바 등 간식류 총 5738점이 제공됐다.
해당 지역은 최근 물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희망브리지는 그 동안 반찬 없이 즉석밥을 끓는 물에 데워 먹는 가구가 다수였던 상황을 파악해 지원에 나섰다.
희망브리지는 지난 14일에도 포항 남구 한 마을에 도시락을 지원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이동식 편의점 차량 지원 외에도 피해 지역에 식사와 간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식 편의점 차량을 이용한 주민 B(56)씨는 “어르신이 대부분이라 이런 상황에서 먼 곳까지 이동해 식사하기가 어려웠다”며 “희망브리지와 BGF리테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포항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을 보고 BGF리테일이 보유한 전국 최대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민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피해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태풍 피해 현장에서 다양한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태풍은 지나갔지만 이재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은 여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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