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섭·박윤재, '태풍의 신부' 합류…박하나·오승아와 호흡

기사등록 2022/09/14 15:38:15

[서울=뉴시스] 강지섭, 박윤재. 2022.09.14. (사진=매니지먼트 율, 네스트매니지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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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강지섭과 박윤재가 '태풍의 신부'에 합류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 측은 14일 강지섭과 박윤재가 은서연(박하나 분)을 둘러싸고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을 맡았다고 밝혔다.

'태풍의 신부'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빨강 구두'(2021)를 연출한 박기현 PD와 '여자의 비밀'(2016)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강지섭은 극중 화장품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공 신화를 이룩한 르블랑 회장 강백산의 장남 '강태풍'으로 열연한다. 겉으로는 고요하지만 마음 속에는 거친 태풍이 이는 남자인 강태풍은 소중한 여동생 강바람의 죽음 이후 도피하듯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가 귀국 후 르블랑에 입사해 아버기 강백산과 대립한다.

이어 박윤재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빈자리를 대신해 준 강백산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르블랑에 입사해 기획개발실장이 된 '윤산들'로 분한다. 강바다(오승아 분)의 끊임없는 애정 공세를 받지만 어릴 적 첫사랑이었던 강바람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마음을 내어주지 않는 철벽남으로 변신한다.

강지섭은 '적도의 남자'(2012)로 데뷔했다. 이후 '킬힐', '태종 이방원', '속아도 꿈결' 등에 출연했다. '빨강구두'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한번 박기현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박윤재는 주로 일일극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불굴의 며느리'(2011), '당신의 여자'(2013), '이름 없는 여자'(2017), '비켜라 운명아'(2018~2019) 등이다.

내달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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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박윤재, '태풍의 신부' 합류…박하나·오승아와 호흡

기사등록 2022/09/14 15:38: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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