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인천경기본부, 수원시에 보행보조차 50대 기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4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SK청솔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의 안전한 재가생활을 위한 보행보조차 기증식’을 열었다.

공단은 이날 기증식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에게 전달해달라”며 보행보조차 50대(500만원 상당)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시는 지역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 10곳을 통해 대상자 50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할 예정이다.

보행보조차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을 도와주는 유모차 형태의 보조기구다.

공단은 지난 3월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재가생활 영위를 돕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요양·돌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영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들에게 든든한 지팡이가 돼줄 보행보조차를 선물해준 공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명철 건보 인천경기본부장은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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