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천원짜리 변호사'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새 금토극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김재현·신중훈)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남궁민은 제 1호의 표지를 장식한 모습으로 오래된 다방을 개조한 허름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에스프레소를 음미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골 때리는 변호사' '돈 안되는 소송에도 승산 없는 사건에도 내 일처럼 내 가족처럼 정성을 다하는 천원짜리 변호사의 감동의 변론'이라는 커버스토리가 더해졌다.
포스터 속 김지은은 블링블링한 금수저 비주얼이 무색하게, 허름한 변호사 사무실 책상에 앉아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들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다. '천원짜리 변호사 시보의 눈물의 성장기'라고 적힌 커버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끝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로 소개된 최대훈은 양손에 반지와 장미꽃을 들고 누군가에게 청혼하는 모습이다. 깨발랄한 윙크와 '천방지축 검사의 웃픈 짝사랑'이라고 적힌 커버스토리가 웃음을 자아낸다. 포스터에 깨알 같이 '1000원'이라고 적혀 있는 가격표가 드라마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드러낸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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