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3분기 중점 사업 점검…책임·속도감 주문
[고흥=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지역 대표 맛집 발굴과 방조제 사계절 꽃길 조성 등 현안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고흥군은 13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현안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시급한 사업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공 군수와 부군수·실과단소장·읍면장 등이 참석했으며, 쌀값하락에 따른 대책 등 눈앞에 닥친 군정 현안에 대한 토론 및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은 고흥만 방조제 사계절 꽃길 조성과 고흥 대표 맛집 발굴 육성 등 관광 분야 현안과 한 달 반 앞으로 다가온 군민의 날 추진 상황,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쌀값 하락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쌀값 하락에 대해 "고흥군만의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해 군민 생활이 안정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 군수는 이어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행정환경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고 완성도 높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회의에서 다뤄지지 않은 다른 현안 사업도 부서장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추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현안의 순조로운 해결을 위해 정기적인 현안 사업 보고회와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해 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선제적인 노력으로 사업 해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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