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건강운동관리사 국시 합격률 80% 달성

기사등록 2022/09/13 11:01:58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기전대 운동재활과.(사진=전주기전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기전대 운동재활과.(사진=전주기전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기전대학 운동재활과는 국가자격증 '건강운동관리사' 합격률이 80%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운동관리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국가자격증으로 건강증진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치료와 병행해 운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 지도,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시행 이래 1차 필기시험 합격률이 18.97%에 그쳤으며, 이와 유사한 보건복지부 물리치료 자격증 합격률이 85.94%(최근 5년)인 것과 대조적이다. 

그동안 운동재활과는 국가자격증 취득 중점 학과로 교과과정을 편성하고 자체 스터디 활동,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국가자격증 취득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격자들은 모두 대학까지 활동한 은퇴 학생 선수로, 대부분 축구부 학생 선수와 야구부 출신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운동재활과 정승진 학생은 "그동안 국가전문자격증 4개를 취득했다"면서 "특히 서울·경기의 메이저급 대학교 졸업·졸업예정자도 한 해 한두 명 합격하기도 힘든 건강운동관리사 합격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운동재활과 학과장 이종민 교수는 "최근 동향은 학교의 수준이 아닌 국가자격증 다량 취득과 경력만이 직업의 질을 결정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있다"며 "은퇴 학생 선수는 동기만 교육되면 집중력과 성실함이 뛰어나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문 지식 습득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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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전대, 건강운동관리사 국시 합격률 80% 달성

기사등록 2022/09/13 11:0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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