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5일 오후 강화중앙교회에서 ‘강화소년 조봉암 대한민국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강연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죽산 조봉암은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가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4남매 가운데 둘째 아들로 구김살 없는 장난꾼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강화 잠두교회(蠶頭敎會)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강화공립보통학교와 농업보습학교를 졸업하는 등 강화 기독교계 민족교육 영향을 받았다.
죽산은 강화지역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다. 3·1운동 참여와 수감 경험은 죽산을 평범한 청년에서 독립운동가로 성장하게 했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민족해방투쟁에 헌신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강연회와 사진전을 통해 죽산 조봉암 선생의 참모습을 알리고 시민의 역사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시는 이번 강연회와 사진전 개최를 비롯해 조봉암 선생의 장녀인 조호정 여사 구술 기록화 사업, 죽산 평전(연구집), 죽산 만화 발간 등 죽산조봉암선생 기념사업회의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죽산 조봉암은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가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4남매 가운데 둘째 아들로 구김살 없는 장난꾼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강화 잠두교회(蠶頭敎會)에서 세례를 받았으며, 강화공립보통학교와 농업보습학교를 졸업하는 등 강화 기독교계 민족교육 영향을 받았다.
죽산은 강화지역 3·1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러한 활동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다. 3·1운동 참여와 수감 경험은 죽산을 평범한 청년에서 독립운동가로 성장하게 했으며 이후 국내외에서 민족해방투쟁에 헌신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강연회와 사진전을 통해 죽산 조봉암 선생의 참모습을 알리고 시민의 역사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천시는 이번 강연회와 사진전 개최를 비롯해 조봉암 선생의 장녀인 조호정 여사 구술 기록화 사업, 죽산 평전(연구집), 죽산 만화 발간 등 죽산조봉암선생 기념사업회의 기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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