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서구는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LED 전등을 무료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지사업은 전기요금 절감 및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원이 확정된 복지시설 7곳과 저소득가구 206세대에 LED 전등 1202개를 무료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서구는 최근 3년 동안 약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 LED 전등을 무료로 교체했다.
2023년에는 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저소득가구 130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LED전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기요금을 30~50%까지 낮춰주고 수명도 3배 이상 길어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전기요금 절감 및 탄소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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