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애도…영면 기원"

기사등록 2022/09/09 12:27:43

"1999년 한국 방문…우리 국민에도 각별했던 분"

[런던=AP/뉴시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 나이로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왕실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1952년 26세의 나이로 여왕에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는 이날까지 만 70년 127일을 재위해 영국 역사상 최장 군주로 기록됐다. 사진은 2020년 10월 15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포턴다운의 연구소를 방문한 모습. 2022.09.09.
[런던=AP/뉴시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 나이로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왕실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1952년 26세의 나이로 여왕에 즉위한 엘리자베스 2세는 이날까지 만 70년 127일을 재위해 영국 역사상 최장 군주로 기록됐다. 사진은 2020년 10월 15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포턴다운의 연구소를 방문한 모습. 2022.09.09.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현지시간)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면을 기원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영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를 애도한다"며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영국 국민들에게도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민에게는 정신적 지주였고 세계인에게는 영국을 상징했다. 2차 대전 후 격동기에 즉위해 재위 70년간 영국민과 역경을 함께 해치며 국민통합의 중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에도 마지막까지 여왕으로서 책임을 다했고, 유머와 친화력을 잃지 않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은 영국인은 물론이고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고도 했다.

임 대변인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1999년 한국을 방문한 인연이 있어 우리 국민에게도 각별했던 분"이라며 "다시 한번 영국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엘리자베스 여왕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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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애도…영면 기원"

기사등록 2022/09/09 12:27: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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