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원로배우 김지미가 8일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 현장을 찾았다.
김지미는 이날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함께 춘추관을 찾아 김현우의 '퍼시잭슨, 수학드로잉'과 정은혜의 '영옥과 영희' 등 작품 60여 점을 감상했다.
김지미는 "흥미롭고 감동적인 예술 여정이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서 나오는 작가들의 독창적 기법과 상상력, 파격적인 구도가 놀랍고, 나를 붙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을 현장에서 만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대한민국 영화의 전설인 김지미 배우가 여기를 찾아온 것은 장애예술인 특별전의 높은 대중적 인기와 평판, 뜨거운 열기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말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청와대 춘추관 장애예술인 특별전에는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별전은 오는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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