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태광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일 태광그룹에 따르면 인프라·레저계열사 티시스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사랑 잇는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 독거노인들의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돼주는 봉사활동이다. 독거노인과 콜센터 직원들을 1대 1로 매칭해 주 2회 이상 안부전화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명절에도 진행한다.
섬유·석유화학계열사인 태광산업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경기침체에 연이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상생협력 조치의 일환이다. 명절에 앞서 협력사에 대한 대금 조기 지급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금융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은 지난 7일 부산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방향제 등 지원물품과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동구장애인복지관에도 추석명절 지원금을 전달했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지난 1일부터 서울 선릉본점, 영등포지점, 울산지점, 창원지점 등 4개 지점에 내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상영과 홍보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실종아동찾기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고객 지원에 나선 계열사도 있다. 흥국생명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최대 6개월), 대출금 만기 기한 연장(최대 6개월),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를 통한 보험금 신속지급 등 금융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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