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양방향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운영

기사등록 2022/09/07 15:35:50

시민 설문조사 실시 위한 시민 정책참여단 2만명 모집

시정현안 설문조사 참여, 분석결과 시책추진 데이터화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시정 현안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실시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는 2019년 3월 이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온라인 시민제안 플랫폼, '바로소통광주'를 운영해왔으며, 민선 8기에는 시민 설문조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올해 10월부터 온라인 양방향 소통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으로 확대·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는 8일부터 '시민광장 광주온(ON)'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자치구·성·연령별로 다양하게 참여하는 2만 규모의 '시민 정책참여단'을 단계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시민 정책참여단은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 수립 전·후 주요 쟁점에 대해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링크 전송을 통해 쉽고 빠르게 접속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는 결과를 분석해 시책추진 기초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신청은 만 14세 이상 광주시민 또는 시민이 아니더라도 광주시 거주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큐알(QR)코드 인증, 광주시·자치구 등 홈페이지 접속 및 민원창구를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시는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1월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 5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 소속·출신·연고 스포츠스타, 홍보대사 등과 식사, 사인회, 기념촬영 등 특별이벤트도 추진한다.

김성수 시 시민소통과장은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경기도 등 일부 지자체는 온라인 시민설문을 위해 시민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들로 구성된 패널을 모집·운영해 시정에 대한 객관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2014년 5월 이후 단계적으로 현재까지 1만명 패널을 모집했고, 경기도는 2016년 5000명을 시작으로 현재 4만여 명, 올해 5만명을 목표로 추가 모집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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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양방향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운영

기사등록 2022/09/07 15:35: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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